▲국민의힘 충남도당

충청남도 국민의힘 소속 시·군 의회 의장 및 대표의원들이 7일 국회에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입장문에는 서천군, 천안시, 보령시, 서산시, 계룡시,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홍성군 의회 의장과 공주시 윤구병 의원, 아산시·논산시 의회 부의장, 청양군 운영위원장, 태안군 김진권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제와 안보 위기 속에 놓여 있으며, 야당의 강경한 입법부 장악으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통해 국가 위기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이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선택한 것은 단일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믿었기 때문"이라며 "단일화를 피하는 것은 지지층에 대한 배신으로 비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후보에게 "개인의 정치적 이익보다 국가의 미래를 우선해야 한다"며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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