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갈산중학교, 5월 7일 개교식

아산갈산중학교(교장 한규석)는 7일 교내 강당에서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과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관계 내빈 및 보호자 대표,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개최했다.

아산시 탕정면 이순신대로 512에 위치한 아산갈산중학교는 탕정일반산업단지 및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공통주택 세대 유입으로 인한 과밀 현상을 해소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2025년 3월 4일 학생 329명과 교직원 39명이 첫 등교를 시작했다.

이번 개교식은 학교의 개교를 알리고, 학생과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빛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아산갈산중학교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활동 영상과 댄스 동아리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은 학교의 활기찬 분위기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어 개교식 1부 행사에서는 축하 영상 및 축전, 내빈 소개, 국민의례, 학교 설립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교기 전수, 학교장 인사, 교육감 축사, 교가 제창, 폐식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가 제창과 교기 전수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2부 행사에서는 교문 앞에서 교훈석 제막식과 오색줄 자르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교육감, 교육장 및 교육청 관계자, 학교운영위원회장, 도의원, 시의원, 학생회장, 교직원이 참여하여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아산갈산중학교는 ‘고운 마음, 푸른 꿈, 함께 여는 밝은 미래’라는 교훈 아래 학생 중심의 교육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규석 교장(아산갈산중학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소중히 여기며 정성을 다해 따뜻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고, 보호자 및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학교로 성장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