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중학교(교장 최종식)가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학교는 교과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목표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사가 제작한 방탈출 형식의 설문지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2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전교생이 점심시간에 에듀테크를 활용한 상식 퀴즈에 참여했다. 23일에는 학교 텃밭에서 반려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24일에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내 어항에서 기르던 물고기들을 보다 넓은 뒤뜰 연못에 방생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최종식 교장은 “인성은 교과서로만 배울 수 없는 중요한 덕목”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른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