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전달받은 강태웅 영인면 노인회장과 어르신들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대표 김은경, 김정자)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카네이션 나눔 및 식사 후원 행사와 함께 생신을 맞은 어르신 가정 방문 행사를 병행하며, 가정의 달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번 나눔은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어르신 54명에게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과 반찬, 국 등 준비한 후원품을 전달하고 정성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렸다.
특히 이날은 5월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 방문도 함께 진행되었다. 떡케이크, 꽃바구니 등을 준비해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의 손을 잡으며 따뜻한 생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뜻밖의 방문에 눈물을 글썽인 이모 어르신은 “생일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정말 고맙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산시노인회 영인면 분회를 방문해 강태웅 노인회장을 만나 환담을 하고 영인면 어르신을 대표해 감사의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자 단장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일상을 살피며 모두가 행복한 찾아가는 복지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은경 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다른 날보다 좀 더 행복한 날이 되도록 행복키움추진단에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세심하게 주민들을 살피고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