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장헌)가 충남도교육청과 함께 2026년도 교육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정책의 실효성과 재정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 9월 2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예결위 위원들과 도교육청 간부들이 모여 ▲2025년도 교육재정 운영 현황 ▲2026년도 예산편성 기본 방향 ▲인성교육, 미래역량 강화, 기초학력 보장, 학생 자치 활성화 등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위원들은 특히 교육재정이 단순한 비용이 아닌, 학생들의 심리·정신건강, 돌봄 서비스, 안전한 교육환경, 건강한 급식 등과 직결된 ‘투자’라는 점에 공감하며,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간담회는 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충남 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커지는 만큼,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불필요한 항목은 과감히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