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사증후군 예방과 생활습관 개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강한용)는 지난 11일 세교 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특화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과 개선 방법을 안내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후에는 혈압과 혈당 측정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운데, 매달 와서 강의도 해주고 건강 체크도 해주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보건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배방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