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충남청소년과학페어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이찬원)이 5월 12일, 본원에서 제43회 충남청소년과학페어 융합과학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중학생 15팀(30명), 고등학생 8팀(16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당일 공개된 문제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작품 기획서 및 설명서 작성 △최종 결과물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중·고 각 1팀은 충남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중학 부문 참가자 A군은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이 실제 문제 해결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 원장은 “융합과학 대회는 단순한 지식 대결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자리로, 지역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