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백승례)의 전공과 학생들은 지난 5월 13일,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
아산성심학교(교장 백승례)의 전공과 학생들은 지난 5월 13일,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관련 직업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식물원 관람 태도 및 유의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튤립 정원에서는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만개해 있어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학생들은 활짝 핀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향기를 맡으며 자연이 주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 외에도 목수국, 베고니아, 작약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한 공간에서 학생들은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렇게 크게 자랄 수 있는지’ 등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공과 1학년의 한 남학생은 “집에서 어머니가 기르는 식물들은 키가 작은데, 이곳의 식물들은 매우 크고 웅장해서 신기하다. 나도 정원사가 되어 식물을 키워보고 싶다”고 장래희망을 밝혔다.
백승례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식물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을 탐색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