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화재단이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주제곡을 찾기 위한 공모전

아산문화재단이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주제곡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열었다. 축제의 상징성을 담아내는 창작곡을 모집하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산문화재단은 제65회를 맞이하는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기념해 주제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축제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주제는 ‘문무를 겸비한 이순신의 도시, 아산’이며,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6분 이내의 창작곡을 제출하면 된다. 장르와 형식에는 제한이 없어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이 참여 가능하다. 개인 또는 단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심사를 거쳐 대상 등 총 4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축제 현장에서 공개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아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콘텐츠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65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축제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