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소년유스카페운영단(꿈빚사) 기부물품 전달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소속 청소년유스카페운영단 ‘꿈빚사(꿈을 빚는 사람들)’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아산시청소년재단 산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배정수)는 13일, 청소년유스카페운영단 ‘꿈빚사’가 어르신들을 위한 빵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사전 회의를 통해 활동 내용과 기부처를 스스로 결정한 뒤, 소시지빵 295개를 만들어 아산시 따사모(따슨 밥을 짓는 사람들의 모임)에 전달했다.
제과·제빵 준비부터 제작, 포장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그동안 쌓아온 실무 역량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빵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정수 관장은 “청소년유스카페운영단 ‘꿈빚사’는 진로체험과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건강한 성장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꿈빚사’는 제과·제빵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 조직으로, 진로 탐색과 직업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