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지난 12월 4일과 11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훈교육연구원과 연계한 ‘1일 씽씽 보훈체험’을 실시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산 신창중학교가 학생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일 씽씽 보훈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이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지난 12월 4일과 11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훈교육연구원과 연계한 ‘1일 씽씽 보훈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탐방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역사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체험활동은 △독립기념관 현장 해설 및 체험 △독립운동체험관 프로그램 참여 △유관순열사기념관 팀미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첫 번째 바람–뜨겁게 타올랐던 그 시대 속 열정’, ‘두 번째 바람–한 소녀의 꺾이지 않는 고결한 의지’라는 주제로 해설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백재흠 교장은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역사 체험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기 성찰과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기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사·사회적 감수성을 키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몸소 느끼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역사·국어·영어·과학·도덕 등 교과와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보훈체험이 교실 수업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신창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체험활동을 확대해 다양성과 조화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