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특수)스포츠강사 권역별 함께성장 연수

충남교육청이 초등 및 특수 스포츠강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권역별 연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첫 연수는 8월 30일 논산·계룡·금산 지역에서 열렸으며, 오는 11월까지 도내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 초등(특수) 스포츠강사 함께성장 연수’를 통해 도내 113명의 스포츠강사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강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는 토요스포츠데이를 운영하는 강사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총 5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권역은 ▲논산·계룡·금산 ▲보령·청양·홍성·예산 ▲천안·아산 ▲공주·부여·서천 ▲서산·태안·당진으로 구성되며, 각 권역별로 토요일 오후에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 연수는 논산 용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논산·계룡·금산 지역의 스포츠강사 18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의는 계룡 대실초 강권정 강사의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지도법’과 추부초 이상민 강사의 ‘변형 핸드볼 및 점핑밴드 표현활동’으로 구성되어, 강사들의 실전 지도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사들이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며 “이번 연수가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