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
개인정보 보호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 해킹과 내부 실수 등 다양한 유출 시나리오를 가정한 이번 모의훈련은 공공기관의 보안 민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킹 공격이나 업무상 실수로 인한 정보 유출을 시뮬레이션하고, 공단의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와 유사한 절차를 밟으며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침해사고 대응팀의 즉각적인 구성 및 운영, ▲정보 유출 사실에 대한 통지 및 관계기관 신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공단은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내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출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