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배움자리 현장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8월 30일, 공주여자중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하반기 중등 수업나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는 상반기 운영에 이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강좌로 구성됐으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율이 높아져 교육 현장의 변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 교육정보기술 활용 수업으로 학생 주도성 기르기 (중고교 통합)▲ 질문으로 풀어가는 깊이 있는 수업 (중고교 통합)▲ 수업을 기록으로 내실 있게 이어가기 (중학교)▲ 수업을 기록으로 내실 있게 이어가기 (고등학교)▲ 미리 작성하는 2학기 학생평가 계획서 (중학교) ▲나의 강점 녹여내기 (중고교 통합)등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동체 기반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자 했다. 특히 교사와 학생 모두의 주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업을 재구성함으로써,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 중심의 지원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핵심”이라며 “이번 배움자리가 교사들의 고민을 나누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이끄는 수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