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시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배달앱 등록 음식점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섰다. 여름철 식품 사고 예방과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월 5일부터 26일까지 권곡동, 둔포면, 도고면 등 지역 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내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식업소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점검 항목은 식품의 원재료 관리부터 조리 환경까지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사용 여부 △무신고·무등록 식품 사용 △조리기구 및 시설의 청결 상태 △해충 및 이물질 유입 방지 시설 기준 준수 △냉장·냉동식품의 적정 온도 유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산시는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 지도를 원칙으로 하되,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위반이 확인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