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취임회장 신억균 기념 촬영

아산시 둔포면 어르신 복지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대한노인회 아산시지부 둔포면분회가 제16·17대 노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세대 간 존중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월 29일, 아산시 둔포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둔포면장과 지역 시의원, 유관단체장, 노인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제16대 이원우 회장의 이임과 제17대 신억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임하는 이원우 회장은 “둔포면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자랑이자 축복이었다”며 “앞으로도 둔포면분회가 감동을 주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신억균 회장은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존중받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소통과 봉사를 실천하는 리더가 되겠다”며 “둔포면 노인회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이번 이·취임식은 지역사회가 어르신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