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광복 80주년 기념 ‘호국보훈 청소년 음악회’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6일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호국보훈 청소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보훈단체 관계자, 청소년 및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음악회는 청소년 합창단, 뮤지컬단, 오케스트라, 유스밴드 등 지역 청소년 예술단체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모든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한 ‘아름다운 나라’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김범수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은 수많은 이들의 용기와 희생이 모여 이뤄낸 자존과 회복의 여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오늘 음악회를 통해 역사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