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충청북도와 협력해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국제선 항공권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3월 충청북도 도민소통과 및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자 지원 방안을 논의한 뒤, 도내 1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순회하며 지역 봉사자에게 항공권을 증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4월 증평군을 시작으로 진천, 청주, 괴산을 거쳐 8월에는 음성군에서 다섯 번째 행사가 열렸다.
이번 음성군 행사에서는 지역 내 수해복구, 문화행사 지원, 독거노인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 2명이 선정돼 청주-나고야, 청주-타이베이 노선 항공권을 각각 전달받았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묵묵히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이 작은 보상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의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결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