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2025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및 진로·진학 연수 운영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고등학교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연수를 시작했다. 2025년 8월 27일 송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고교학점제 및 진로·진학 연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슬기로운 고교 생활, 2028학년도 대학입시 변화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과목 선택 전략과 학습 방법, 학교 적응 노하우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실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향한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의 방향성과 평가 체계 변화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학생들이 지금부터 어떤 역량을 갖추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연수 현장에서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