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도당은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월 27일, 충남도당은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충남도당사 회의실에서는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강승규) 주관으로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강승규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광역 및 기초의원, 신임 당직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조직 강화의 의지를 함께했다.

이번 인선에는 도당 부위원장, 상설위원장, 자문위원, 고문, 대변인 등 핵심 직책이 포함됐으며, 각 인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됐다. 충남도당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강승규 위원장은 행사에서 “장동혁 대표의 선출은 충남이 국민의힘의 중심이자 국가적 중심축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충남도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전략적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별 기능을 확대하고 평가 시스템을 정교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