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국제 반부패 경영 인증인 ISO 37001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단은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윤리적 투명성 확보와 뇌물수수·부정청탁 방지 등을 위한 기준을 담고 있다.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반부패 체계 구축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9월 해당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정기적인 사후심사와 갱신심사를 통해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증받아왔다. 이번 사후심사에서는 내부 운영 체계가 ISO 기준에 부합하며, 실제 업무 전반에 반부패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윤리경영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내부 직원 교육과 부패 리스크 점검, 외부 감사 대응 체계 강화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이 이번 심사 통과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이번 사후심사 결과는 단순한 인증 유지가 아니라, 공단이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