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력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도당은 8월 28일, 오는 11월 30일까지 책임당원 배가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히며, 당원 기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전당대회 종료 직후부터 시작되며, 당협별로 집중적인 당원 모집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당은 온라인 임시 운영위원회를 통해 당협위원장이 있는 8개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위원장이 공석인 3개 당협은 도의원과 군의원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강승규 도당위원장(홍성·예산 국회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당원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충남의 당원 수가 타 시·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책임당원 모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당협은 거리 캠페인, 기존 당원 네트워크 활용, 지역별 홍보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당원 모집에 나선다. 특히 모바일 접수 시스템을 충남도당 홈페이지에 도입하고, SNS 인증사진 및 영상 챌린지를 통해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숫자 확대를 넘어, 당원 간 결속을 다지고 조직의 내실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충남도당의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