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5년 8월말 퇴임 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충남교육청이 2025년 8월말 퇴임 예정인 교육공무원들을 위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헌신한 교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총 289명이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중 55명이 전수식에 직접 참석해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28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퇴임 예정 교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포상은 초·중등학교 교원(유치원 및 특수학교 포함) 중 국가와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훈격별로는 황조 근정훈장 29명, 홍조 근정훈장 69명, 녹조 근정훈장 61명, 옥조 근정훈장 92명, 근정포장 19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교육부장관표창 9명 등 총 28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55명이 전수식에 참석해 직접 훈·포장을 전달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한 교직의 길은 단순한 직무가 아니라 삶의 철학이자 사명”이라며 “오늘의 포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가족 모두의 자랑이며, 그 정신은 충남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수식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교원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후배 교원들에게는 교육의 본질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