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지역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성장과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모델이 아산에서 출발했다. 선문대학교 마음성장연구소와 글로컬드림아카데미가 손을 맞잡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나선 것이다.

선문대학교 마음성장연구소(소장 손보영)와 글로컬드림아카데미(이사장 장석민)는 지난 8월 18일, 아산시가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늘봄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 기반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마음성장연구소는 심리·정서 발달에 특화된 연구기관으로, 상담과 프로그램 개발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반면 글로컬드림아카데미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창의성·협업·자기주도성을 키우는 ‘늘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실무 중심 기관이다. 두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넘어,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서 손보영 소장은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야말로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현장과 연결된 실천적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장석민 이사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소와 함께 지역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강사 역량 강화 ▲심리·정서 성장 및 학습 역량 연구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