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경찰서(서장 이종길)는 28, 여해홀에서 에콰도르 경찰 연수단과 간담회를 개최

아산경찰서가 에콰도르 경찰 연수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제 치안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범죄 정보 관리와 기술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류는 양국 경찰 간 신뢰 구축과 실무 경험 공유의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충청남도 아산경찰서(서장 이종길)는 28, 여해홀에서 에콰도르 경찰 연수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경찰청과 KOICA가 공동 추진하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범죄 정보 관리 및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에콰도르 내무부 소속 차관보, 감독자,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대한민국의 치안 시스템과 현장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자 아산경찰서를 찾았다. 간담회는 ‘토크 콘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양국 경찰은 범죄 예방 활동, 지역사회 협력 사례, 과학수사 기법, 정보 관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종길 서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경찰의 선진 치안 모델을 소개하는 동시에, 에콰도르 경찰과의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치안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