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8월 28일 도의회 여해홀에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
충남도의회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과의 첫 공식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의 물꼬를 텄다. 문화·관광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와 지방자치 분야까지 양 지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청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8월 28일 도의회 여해홀에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양 의회 간 최초의 공식 교류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환담에는 홍성현 의장을 비롯해 이철수 운영위원장, 이상근 교육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폴란드 측에서는 타티아나 소코워프스카 비엘코폴스카주 의장, 크시슈토프 그라보프스키 부주지사, 프란치셰크 마르샬레크 군사재산청 포즈난 사무소장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본회의장을 포함한 도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충남의 의정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방문 일정 중 방산기업 풍산 FNS와 건양대학교 비전선포식에도 참석해 충남의 방위산업과 교육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은 백제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지역으로, 수소산업 육성 등 친환경 정책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지방자치 분야에서 양 지역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