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은 지난 8월 26일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비타민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
충남아산FC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조교실을 열며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노년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비타민스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시니어클래스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응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은 지난 8월 26일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비타민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혁, 황재환 선수가 직접 참여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은 2003년 개관 이후 평생교육, 정서지원,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지원해왔다. 충남아산FC는 이러한 복지 현장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맞춤형 체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구단 소개로 시작해, 선수들이 출연한 체조 영상 2편을 활용한 실습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영상은 공식 응원가 ‘질풍가도’에 맞춘 율동 체조, 두 번째는 앉은 자세에서도 무리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선수들은 K리그 경기 관람 방법과 만 65세 이상 무료입장 정책을 안내하며, 스포츠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축구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 말미에는 팬사인회가 열려 약 100명의 어르신들이 선수들과 직접 교감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황재환 선수는 “팀에 합류한 이후 첫 사회공헌활동이라 긴장했지만,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금세 마음이 편해졌다”며 “다음에도 꼭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